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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집에 남아있는 손때 묻은 한권의 책
김용의 72대
2022. 12. 1. 16:59
옛 선현들은 반듯불 속에서 공부하고
눈 위에다 글을 쓰며 공부하고
책 표지를 가죽으로 만들어서 몇 번을 봤다는 말씀을 하셨는데
우리 아버지 책표지도 때가 많이 묻었네요
일본식 이름을 옆에 써 놓으셨네요 ㅋㅋ 일본에 강제징용에 가셔서
꿈속에 할아버지 나오셔서 도망가라는 꿈을 꾸고 깨셨는데
마침 미군의 폭격하는 비행기 소리를 들으시고 같이 잠자는 분들을 깨워서 도망가셨다고 하시더니~~~
제사를 가르치신다고 이렇게 쓰면서 가르치셨는데 다 잊어먹고 ~~~ㅋ ㅋ ㅋ